바로 풀린다” 리스트 (문제당 30초 내외)
- 1 (처짐 중첩법), 2 (모아원의 기본 특징), 3 (곡률에 대한 기본 개념 활용),
4 (일과 에너지의 기본), 5 (비틀림 에너지), 6 (아치의 해석)
7 (온도에 의한 등가절점하중), 8 (가속도, 속도 이동거리 기본 개념 활용),
10 (가상변위의 법칙으로 빠르게 풀이 가능), 11 (SFD, BMD 기본 개념 활용), 12 (온도와 압축력)
13 (보의 응력, 내력, 변형률 기본 개념), 14 (가상변위의 법칙 활용 + 보기 활용)
15 (축부재 병렬연결), 16 (에너지 이론 기본 개념), 17(휨 강성과 모멘트 기본 개념과 비율 활용)
18 (가상변위의 법칙), 19(역대칭 활용 + 스프링), 20 (축부재와 좌굴)
“시간이 걸리지만 풀만하다” 리스트
- 5 (비틀림 에너지 : 일일히 전개하지 말고 풀이처럼 비율로 접근하면 빠르게 풀림)
“나머지 풀고 되돌아 오자” 리스트
- 9 (수직응력과 전단응력 → 비율 처리 어렵고 실제 산정을 해야 비교 /
원래 응력이 연산량이 있는 편이고 이를 2개나 구해서 비교해야 하면 간단한 문제 풀고 나중에 돌아와서 푸는 것이 효율적)
1. 총평
2020년 국가직 7급 응용역학은 겉보기에는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매우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출제된 시험이었다고 판단됩니다. 비율 관계를 잘 활용하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문항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었고, 순수하게 계산량이 부담되는 문제는 많아야 2문항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의 문항은 단시간 내에 풀이가 가능했으며, 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쳐내거나 범위를 좁힐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쉽다”라는 표현이 시험을 과소평가하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주어진 조건을 바탕으로 빠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야말로 공직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손계산으로 모든 것을 끝까지 계산해내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는 이미 지났고, 제한된 정보 속에서 핵심을 파악하고 비율 관계나 구조적 특성을 이용해 민첩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율과 조건 판단으로 풀리는 문제가 많다는 점은 7급 시험의 취지에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2020년 국가직 7급 응용역학은 센스 있게 접근하는 수험생에게는 정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우 잘 출제된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산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산 자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출을 반복 회독하면서 “어떻게 하면 가장 현명하게 풀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과정입니다.
현명한 풀이는 공식을 많이 외운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제 풀이를 유심히 보셨다면,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계산은 묶어서 한 번에 처리하는 사고의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전략이야말로 제한된 시간 안에 고득점 합격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7번 문항의 공개된 정답이 실제 해석과 다소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실제 수험생들에게는 정정된 정답을 기준으로 채점이 이루어졌기를 바랍니다.
2. 문제풀이









